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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news 한지은 기자]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이란 성인 기준으로 수축기 기준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기준 혈압 90mmHg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 시 뇌졸중, 신부전,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조기에 사망 확률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혈압 측정을 해야 하며, 진단 시 필수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혈압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원인을 파악할수록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신장질환, 경구 피임제 복용,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 지켜야 할 수칙은 △측정 30분~1시간 전 흡연과 커피 섭취 자제할 것 △화장실은 미리 다녀올 것 △측정 전 5분간 편하게 앉아있을 것 △팔은 편하게 노출하여 심장높이로 올려둘 것 △ 양쪽 팔의 혈압을 측정하여 높은 쪽으로 기록할 것 등이 있으며, 양 팔의 혈압차가 20mmHg 이상일 때에는 재측정이 필요하다.

원인을 명백하게 아는 고혈압은 속발성 혹은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부르며, 원인을 모를 경우 일차성, 본태성 혹은 원발성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이 중 본태성 고혈압을 주의해야 하는데, 해당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의 비율 중 9~95%에 달하며 고혈압의 원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혈압을 강제로 낮춰야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부작용이 따르며 약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특징이 있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술 등이 있다.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장의 경우 높은 혈관 압력으로 인해 심장의 벽이 두꺼워져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뇌는 후두통에 의해 혈관이 막히거나 뇌출혈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은 신장 손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과 혈액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신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치료는 혈압을 낮추는데 중점을 준다. 저염식이 도움이 되며, 상황에 따라 이뇨제, 혈관확장제, 칼륨 차단제 및 아드레날린 차단제 등이 처방될 수 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체중감량, 충분한 과일과 야채, 저지방으로 된 유제품 등의 섭취, 30분 이상의 운동, 금주와 금연 등의 방법이 있다.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관벽을 강하게 해주는 아보카도와 배, 딸기, 혈관 탄력 유지 효과가 있는 계피, 중성지방을 배출해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당근, 혈중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고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표고버섯 등이 있다.